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비가 오는 밤이라 그런지 더 상황이 안 좋군요. 뭐 그래도 입에 담을 수 없는 꿈은 아니기 때문에 쓰겠습니다.
꿈에서 나는 친척집에 갔습니다. 친척집에서 내복 입고 정신없이 잤나 봅니다. 그 안에서 또 다른 꿈을 꾸었네요. 그 꿈에서는 뭔가 슈퍼마리오라거나 다른 고전 게임들이 섞여 나왔는데 너무도 정신 없게 섞여 있었던 겁니다. 그 게임을 하고 pixiv에 들어갔는데 미미즈씨도 그 게임을 재미있게 했는지 그 게임 관련으로 그림이 여러 장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마리오가 터널을 타고 올라가는 듯한 그림만 3장 연속으로 있네요.
일어난 다음에는 내복만 입은 게 이상하니 그냥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데 바지에 벨트를 매야 되는 상황인데 고모가 벨트를 많이 갖고 있나 봅니다. 다 검은 가죽 벨트입니다. 그 중에 하필이면 다른 거 다 제쳐두고 ren○ma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곤색 가죽으로 된 벨트를 하나 딱 집는군요.
그리고 컴퓨터... 뭔가 그 집에 있는 컴퓨터가 아이들 갖고 노는 장난감처럼 생겼군요. 그런데 성능은 넷북 이상의 성능입니다. 게다가 이게 좀 무거운데 안에 물을 채워다 놓고 비상시에 물을 마실 수 있게 해 둔 것입니다. 근데 그게 좀 잘못되어서인지 새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런데도 신기하게 컴퓨터 부품 쪽으로는 물이 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꿈으로 넘어갑니다.
뭔가 외가집이 주변에 있으며, 그 주변으로 미니맵이 보이는 듯 싶습니다. 태백산맥이라던지 철원이라던지도 금방 닿을 듯한 느낌이라 조금만 더 가면 북이 보일 듯 했습니다. 그럴 정도로 조금은 세부적인 느낌이었는데 하필이면 자꾸 어느 경사진 데서 걸려서 넘어지는데 그걸 한 두세 번 반복을 했네요.
그러고는 각종 수행스님이 나오고 있습니다. 퀴즈를 담당하는 지식스님, 음식을 담당하는 음식스님, 그리고 운동을 담당하는 운동스님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미니맵에서 경사진 데서 걸려 넘어지기를 두세 번 반복하자 나한테 어느 진행자가 나타나서 한번만 더 틀리면 탈락이라고 하는군요.
음식스님을 만날 차례입니다. 보통 이 부분에서 만나야 할 사람이 운동스님과 음식스님으로 갈리게 되죠. 운동스님에게 가면 팔굽혀펴기를 1분에 100회 이상 해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음식스님은 떡볶이를 줍니다. 근데 엄청 매운 것인데 물도 주지 않습니다. 그걸 다른 사람은 한 번에 받았는데 나는 이상하게 한 조각씩 받아 먹게 되었네요. 재료가 좀 부족하다고 합니다.
한 조각 받아 먹고는 너무 매워서 물을 찾았지만 없었고, 그리고 좀 지나자 또 한 조각... 그렇게 5번을 반복한 뒤에 이제 나가라고 하는군요. 나가면 뭔가 공을 던질 건데 그걸 한 번에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 건물에서 나왔습니다.
갑자기 학교가 나오는군요. 고○대학교 같은데 이게 또 모 쇼프로에 녹화방송하고 있나 봅니다. 여튼 그 광장 쪽에 섰습니다. 공이 날아왔습니다. 근데 거의 다 왔을 때 한 번은 튕겼네요. 그걸 덥석 받았습니다. 그런데 손이 미끄러져서 거의 잡았다시피 할 때 흘려 버렸네요. 스님이 아깝다면서 한 번 더 던져 주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못 받았습니다. 하필이면 거의 다 왔을 쯤에 앞에 있는 나무에 부딪치고 방향이 꺾여서 못 받게 된 것입니다. 탈락했습니다.
그냥 아깝다고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꿈에서 깼습니다.
지금 비가 왔다가 그쳤다 왔다가 그쳤다 하는데 진짜 심하게 오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비 오면 몸 안 좋아지는데 폭우라서 몸 상태는 바닥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