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펜더 로즈(Fender Rhodes) 피아노로 많이 알려진 일렉트릭 피아노입니다. 2007년에 로즈 마크 7(Rhodes mk7)을 내놓았는데, 모양도 꽤 귀여워졌고 AM 계열은 미디에 USB까지 입력이 가능한 듯 하더라고요. 위 사진은 S 계열 73 빨간색입니다.
왜 이런 피아노에 눈독 들이고 있냐면요. 이 피아노 특유의 따끈따끈하고 몽환적인 음색은 들어보면 알아요.
물론, 요즘이야 신디사이저나 키보드 등에도 이런 비슷한 음색이 구현되어 있고, VSTi 상으로도 구현되어 있으니 굳이 저 피아노를 구할 것까진 없지 않냐고 하는데, 제가 갖고 있는 신디사이저는 터치가 이니셜입니다. 그 터치감에 익숙해져서 실제 피아노를 쳤을 때 터치가 적응이 안 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죠.
여튼 뭐 그런 거고 이런 피아노 하나 구하면 몇 년은 두고두고 칠 거에요. 구형 모델도 지금도 엄청 잘 쓰이는 거 보면 새로 나온 거 샀다고 금방 버릴 거도 아니잖아요. 그 전에 우리나라에 풀릴까 모르겠네요. 일본에 이 피아노가 올 봄에 풀린다고 했으니 지금 풀려 있을라나 모르겠고요.
풀렸다면 다깡(코토부키 츠무기) 집에는 이미 하나 장만했을 듯도 싶네요. 혹시라도 말이 나와서 말인데 '케이온 보고 나서 음악을 하겠다느니 악기에 대해 얘기한다느니' 등을 따지려는 사람들이 있어 그런데, 저는 그 전에도 이미 악기 얘기 했거든요. 따지려면 2009년 1월이나 그 이전의 포스팅도 보고 나서 얘기하세요.
2007년에 열린 NAMM Show에서 이 피아노의 시연회와 동시에 유명 아티스트의 라이브가 있었습니다. 좌측부터 제프 로버, 데이빗 베누와, 조지 듀크, 이렇게 3명의 재즈 피아니스트가 각각 로즈 피아노에 앉아 Cantaloupe Island 라는 곡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재즈를 들어 봤다 하는 분들은 익숙한 곡일 겁니다.
Cantaloupe Island (Jeff Lorber, David Benoit, George Duke)
그리고 구형이지만 로즈 피아노를 잘 치는 영상을 발견해서 같이 올립니다.
funky fender rhodes jam (by kducharm)
그런 거고, 로즈 피아노의 공식 사이트를 알려줘야겠네요.
■Rhodes Music Corporation: 2007 Mark 7 Rhodes Piano
http://www.rhodespiano.com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