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엄청나게 춥습니다. 나가기 전에 동생이 밖에서 들어오더니 하는 말이 오늘 엄청 춥다고 하더라고요. 손 동상 걸려서 신발을 못 벗을 정도라나...
어찌되었든 나가 봤는데 엄청 춥더라고요. 추워서 몸이 움츠러든다고 하면 안 되겠죠.
오늘 점심은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와는 다르게 순대를 안 넣어 줬네요. 그래서 아줌마한테 따졌죠. 깜빡했다면서 순대를 사리로 주시더라고요.
그 뒤에는 동네의 큰 서점에 갔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크다는 느낌도 들지 않더군요. 여기서 게이머즈랑 PC사랑, PC라인, 그리고 월간 w.e.b. 12월호를 읽었습니다. 여기서...
PC라인에 실린 G★STAR 기사에 보니 스파4 오락기 뒤로 같재횬의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는 동생이 잡지에 실릴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죠.
잡지를 본 결과... PSP판 팡야가 사고 싶어집니다.
그 뒤에는 옆에 있는 아동서적... 프린세스 베로나의 공주패션... 이게 들어오더군요. (가라)패션 블로거 답게 샀습니다.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것이지만, 어른이 봐도 괜찮은 내용이었습니다.
그 다음엔 컴퓨터 서적을 찾아 봤죠. VSTI 관련 서적이 있는데 이건 사지를 못했네요. 다음번에 사기로 생각했고, 그 뒤에 일반 교양이나 시사, 자격증... 칼라리스트 자격증을 딸까 해서 그 수험서를 봤는데 벌써부터 어려운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미술에 이어 음악 관련 서적을 봤습니다. 실용음악 가창 관련 서적도 있군요. 여기서 보컬 트레이닝에 대해서 나오는데, 꽤 괜찮은 듯 싶네요. 그리고 결국은 키보드나 피아노 쪽을 봤는데 그렇다 할 게 들어오지 않네요. 재즈 피아노 교본이라면 이미 집에 1권이 있는데 전혀 마스터하지도 못했고, 'The Virtuoso Pianist In 60 Exercises'(하농)을 살까 생각했는데 클래식 피아노는 짜증이 나더군요. 어려서 '소나티네 1'이랑 '체르니 100발 더 때려라' 하다가 중간에 때려쳤는데 지금 피아노를 배운다면 클래식으로 배우긴 좀 그렇네요. 재즈나 실용음악 쪽으로 배워 놔야죠.
결국 구한 것은 '예성 기타/피아노 코드 사전'입니다. 코드를 보는데, 그 주법이 기타 뿐 아니고 피아노도 한 번에 쓰여져 있네요. 결국 왼손 반주는 코드로 해야 하기에...
책을 사고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춥네요. 오랫만에 바지랑 신발이 뚫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찬 바람이 그냥 뚫어 버리더라고요. 특히 손이 너무 추워서 장갑을 살까 싶더군요. 검은색 가죽장갑... 결국 못 샀습니다. 사려고 하니 아버지가 집에 빨리 와 달라는군요. 그래서 집에서 컴퓨터로 아버지 일을 봐 준다고 장갑은 다음에 사기로 했습니다.
맨 바지만 입기에는 다리가 너무 추워서 안 되겠네요. 레깅스라도 걸쳐야겠습니다.
방금 같재횬이 만화책 스케치북이 한국어판으로 정식발매했다는 말을 문자로 보내 주었습니다. 오경화씨만 아니면 되겠죠.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